2천870억 증액... 노후학교 과밀학급 해소 기대
경남도교육청이 7조4천735억원 규모의 제1회 경남도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도의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사는 본 예산 대비 금액으로 2천870억원, 비율로는 4％ 증액된 규모다.
본예산 대비 중앙정부 이전 수입이 1천272억원이 더 들어왔고 기금(통합재정 안정화·교육 시설환경개선 기금)수입이 1천236억원 늘었다.
이번 추경으로 노후 학교 시설 및 시설 확충(989억원), 학교 신·이설 및 과밀학급 해소 (477억원), 화장실 개선 및 내진 보강(256억원) 등 확대된다.
최근 공공요금 및 물가 인상 등을 반영해 학교 운영비도 본예산 대비 4％ 증액했다.
또 교육공무직에게 지급하는 1인당 연간 기본금 수당도 100만원 반영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제405회 정례회의 제안 설명에서 "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맘껏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2일까지 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심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김동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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