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제1회 경남도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본예산과 비교해 2천870억원(4％)을 증액한 7조4천735억원으로 편성, 7일 도의회에 재출했다.
본예산 대비 중앙정부 이전 수입 1천272억원, 기금(통합재정 안정화·교육 시설환경개선 기금) 1천236억원 등에서 늘었다.
이번 추경 주요 사업은 노후 학교 시설 및 시설 확충(989억원), 학교 신·이설 및 과밀학급 해소(477억원), 화장실 개선 및 내진 보강(256억원) 등이다.
최근 공공요금 및 물가 인상 등을 반영해 학교 운영비도 본예산 대비 4％ 증액했다.
또 교육공무직 1인당 연간 기본금 수당 100만원 지급도 반영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제405회 정례회의 제안 설명에서 “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맘껏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2일까지 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심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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