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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 김밥 영국 수출 선적식 |
하동군의 농업회사법인 `복을 만드는 사람들`(복만사)에서 우리 농산물로 만든 냉동 김밥이 영국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 2일 하동읍 섬진강대로에 있는 복만사 본관 앞에서 냉동 김밥 영국 수출 선적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냉동 김밥은 10톤 약 1만5천달러로 영국 H-MART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달 17일 영국으로 수출한 섬진강 쌀에 이은 냉동 김밥의 영국 시장 진출로 하동 농산물이 유럽 시장 개척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군은 지역 수출업체의 유럽진출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냉동 김밥을 만든 `복만사`는 지역민 취약계층 고용 비율 60%를 넘기며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직접 만들어 먹기 어려운 김밥을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해 밀키트로 만든 아이디어 상품으로 2022 농식품 수출 기술지원 성과확산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행복을 전달한다`는 비전을 담아 전 세계 각국에 냉동 김밥을 수출해 한국식품 `K-김밥`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여두화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9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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