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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 다락 문화예술학교 |
창원특례시는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지난달 26일부터 5주간 진행된 융복합 교육프로그램 `꿈 다락 문화예술학교 : 미술관 속 숨은 세상`이 큰 호응을 얻으며 이달 23일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문신미술관과 ㈜바인딩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문신(文信, 1922~1995)의 조형성을 바탕으로 기획한 공감각 놀이, VR 놀이 등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문화예술교육이다.
프로그램은 ▲문신 작품감상 및 형태 이해하기 ▲중력과 장력 이해하기(텐세그리티) ▲VR 문신 작품 만들기 등 단계적으로 문신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공감각을 이해하고, 5주간 참여한 학생들의 창의력과 유연한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주 강사는 경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리애, 정진경 작가로, 시립미술관과 지역작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업을 이뤘다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 또한 프로그램의 예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상공간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새롭고 재미있었다", "수학과 과학과 예술이 만났다는 지점이 새롭다"며 기존의 교육프로그램과 새로운 차별점을 가지고 양질의 교육을 마련했다고 호평했다.
이영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지역작가와 협업해서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실감형 미디어아트프로그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문신미술관에서는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새롭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소장품전, 기획전뿐만 아니라 주말 도슨트프로그램, 전시연계프로그램, 여름ㆍ겨울방학프로그램, 상설체험프로그램, 어린이 아틀리에 등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신미술관 공식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94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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