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 위험한 운전하던 저혈당 환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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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0/04 김광수 기자

소방대원, 위험한 운전하던 저혈당 환자 구조
고속도로 인근차량 통제해 2차 피해 막아

소방대원이 출장길에 올랐다가 고속도로에서 위험하게 주행하던 차량의 저혈당 운전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세간에 알려졌다.

4일 마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경북 칠곡으로 출장 가던 김동식 구조팀장과 김현욱 소방대원 등은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휴게소 인근에서 경차 한 대가 중앙 분리대와 가드레일 등을 부딪치며 주행하는 것을 목격했다.

대원들은 탑승한 차량으로 이 경차 앞을 막아 세웠다.

이후 인근 차량을 통제하고 119와 112에 신고해 2차 피해를 막았다.

대원들은 경차 운전자 40대 A씨를 차량 밖으로 꺼내 상태를 확인하고 구급차가 올 때까지 보호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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