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산면 발전협의회는 지난주 금산면사무소에서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동진주로타리클럽과 금산면 봉사단체에서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했으며 금산면 생활개선회(회장 노정애) 등 봉사단체원 70여명은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김장김치 360포기를 담궜다.
이날 이장협의회는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계층 220세대에 신속히 전달했다.
황재경 발전협의회장은 "봉사단체원들과 함께 김장나눔행사를 하게 되서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영철 금산면장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 김장나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금산면발전협의회 소속 봉사단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금산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면 발전협의회는 26개 봉사단체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 구성된 협의회로 지금까지 금산면민의 복지증진과 주민화합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황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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