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 상남동 통장협의회(회장 전미경)와 상남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혜정)는 5일 상남동의 세쌍둥이 출산 가정을 방문해 축하를 전했다.

전미경 상남동 통장협의회장과 김혜정 상남동장은 지난 9월 세쌍둥이를 출산해 첫째까지 모두 1남 3녀의 다둥이 가족이 된 김영준ㆍ남수향 부부 가정을 찾아 출산을 축하하고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상남동 통장협의회는 이웃을 위해 뜻깊은 일에 쓰고자 통장회의 때마다 자율모금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모았다. 저출산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시대에 우리 동네 세쌍둥이 출산 소식을 접하고 이웃사회와 함께 육아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는 지난 1년간의 모금액으로 다둥이 가정에 육아용품 기저귀와 물티슈를 전하며 부모의 육아를 응원했다.

세쌍둥이를 출산한 엄마는 "힘든 육아이지만 주위에서 많은 축복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웃들의 사랑 속에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