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김해시을·사진)는 27일 오전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6대 공약 중 `과밀ㆍ과대학교 해소 및 교육문화시설 증설` 내용이 담긴 `김정호 5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3월 첫째 주부터 매주 한 번씩 공약 발표를 이어가며 적극적인 총선 행보를 내딛고 있다.
김 후보는 교육시설과 여건을 재정비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아이들이 보다 나은 학습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고 김해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특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공약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학령인구 변동에 따른 교육환경 재정비 ▲김해 교육발전특구 및 글로컬대학 지원 활성화 ▲유치원, 어린이 전용 공공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조성 등 4가지이다.
김 후보는 주촌, 장유 권역 고등학교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김해고등학교를 이전 재배치할 계획이다. 36학급, 972명 규모에 기숙사도 설치해서 500억원을 들여 이전할 예정으로 2026년 7월 착공해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조성의 하나로 김해시 청소년문화복지센터가 올해 9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다목적실, 체육활동실, 댄스ㆍ밴드실, 스터디카페, 사무공간 등을 조성하고 총면적 2천498㎡에 총사업비 97억원 규모이다.
2022년 11월 공사에 착수해 올해 4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으로 이후 내부 인테리어 등 준비에 들어가 올해 9월 개관이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 후보는 문제없이 개관하고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김해의 교육환경 수준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지방소멸과 저출생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김해에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갈 국가대표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김해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특화도시, 100세 시대에 평생 학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차환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02093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