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수도사업의 진단체계를 구축, 경영개선 유도, 수도서비스 표준화 촉진 및 서비스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 실태를 시범 평가한다.
2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11년 8월부터 12월까지 `2011년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시범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설점검 위주의 정수장 평가를 실시해 오던 것을 앞으로는 수돗물 품질 및 서비스 수준 등 수도사업 전반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김해시 등 3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실시하고, 18개 수도사업자를 격년 주기로 정기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시범평가는 최근 2년간의 수도사업 운영ㆍ관리실태에 대해 총 7개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한다.
평가분야 및 항목은 인력분야(4개 항목), 시설ㆍ운영분야(19개 항목), 재정분야(5개 항목), 서비스질분야(6개 항목), 환경분야(5개 항목), 상수원보호구역 관리분야(4개 항목), 정책순응도(1개 항목)로 구성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지자체 공무원, 소비자(시민단체 등) 및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ㆍ운영하고 있다.
/강종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