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사장 홍태용, 이하 진흥원)은 지난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추진한 “2024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예비창업자 및 지원기업 모집공고을 통해 선정된 37개사의 우수 아이디어 보유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본 사업은 의료기기, 의료 서비스(AI 기반), 제약, 화장품, 건강식품 등 바이오헬스 전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7년 이내 유망 기업을 선발해, 다양한 병원 인프라를 연계해 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화, 마케팅까지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서류는 서면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총 37개사의 우수 아이디어 보유 기업을 선정했으며 품목별 분류로는 의료기기 20개사, 의료용품 8개사, 의료서비스 및 식품·화장품 각 4개사, 제약·의약품 1개사로 9개월간 8.5억원의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컨설팅, 특허 및 인증,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OEM/ODM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병원연계 프로그램은 ▲사용적합성 평가, 임상 프로토콜 개발, 임상시험 등이 있으며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및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등을 통해 수행되는 프로그램을 지원 할 예정이다.
올해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총 88건 프로그램을 선정했으며 프로그램별 분류로는 시제품제작 24건, 특허 및 인증 14건, OEM 및 ODM 12건, 시험분석 7건, 사용적합성 평가 6건, 입주서비스 12건, 임상시험 6건, 임상 프로토콜 3건, 사업화 컨설팅 4건을 지원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차병열 의생명센터장은 “선정된 기업을 지역병원 연계를 통해 현장 수요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며 ▲연구개발 지원(산·학·연·병 공동 연구회 등)과 ▲홍보 네트워크 지원(대한의학회 참가 지원, BIO KOREA 2024, KIMES Busan 2024) 등 기술사업화뿐만 아니라 시장진출까지 다각화된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고 밝혔다.
또한 진흥원은 의생명테크노타운동 7층에 구축된 ‘K-바이오헬스 김해지역센터 공유오피스’를 통해 창업기업이 지역 내 자리잡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공유오피스 내 창업 보육공간 입주실과 가상오피스 입주지원도 상시모집을 예정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의생명센터 의생명사업추진팀(055-310-1475)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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