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강 주식회사 하성식 회장은 지난 5일 대암 이태준 기념관에서 (사)대암 이태준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김동균)에 기부금 1억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김동균 이사장은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암 이태준 선생 선양과 기념사업회의 발전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하성식 회장의 숭고한 뜻을 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하성식 한국제강그룹 회장은 함안군수를 역임한 기업인으로서 본 기념사업회 고문으로 있으며 그는 “이태준 선생 선양과 기념사업회의 발전에 도움이 돼서 기쁘다”면서 “이번 기부금도 이태준 선생의 선양사업에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균 이사장은 “지난 2022년 1차 기부금으로 입체 모형퍼즐 학습자료 및 홍보영상제작, 육필폰트 개발, 추모행사 진행등 이태준 선생 선양사업에 힘쓸 수 있었다” 고 말하고 “앞으로도 이태준 선생 선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성식 회장은 열악한 교육여건 때문에 배움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는 선친(하계진)의 유지를 받들어 형제들과 뜻을 모아 사재 100억원을 출연, 2011년에 정곡장학재단을 설립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이에따라 2012년부터 매년 적게는 1억 1천만원에서 최대 4억여원까지 장학금을 전달했고, 올해도 9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4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하성식 회장의 선행은 매년 군북·법수면 관내의 경로당에 난방비 3,000만원을, 39사단에 병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하고, 최근에는 함안군 관내6.25 참전용사들에게 1인당 100만원씩을 지원해 호국정신함양을 위해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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