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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4/25   정치부
천하람 "아들한테 `이민 가라` 말할 판…"
"미래 설계하는 정치인 됐으면"

 

4ㆍ10 총선에서 천하람 당선자<사진>은 대구 출신으로 보수정당 험지인 전남 순천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이후 국민의힘 내에서 친윤석열(친윤)계와 각을 세우다 개혁신당에 합류, 비례대표로 당선자가 됐다.

 

천하람 당선자가 24일 "나라가 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밝혀 화제다.

 

그는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연금개혁 등과 관련해 "아들한테 `이럴 거면 이민 가라`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며 "대한민국 소멸을 막는 과제가 젊은 정치인들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변호사 출신이지만 "경제를 아는 미래를 설계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포부를 묻는 질문에 "나라를 망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국가 소멸을 걱정해야 되는 심각한 지점까지 왔다.

 

2016년생 아들이 과연 대한민국에서 먹고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심각한 걱정을 갖고 있다. 아들이 비수도권에 산다면 더더욱 그 걱정이 가중된다"고 전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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