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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5/09  차환식 기자
김해시 3대 메가이벤트로 더 큰 도약
전국체전·동아시아문화도시·김해방문의 해 주관
문화체전·한중일 교류로 글로벌 문화도시 거듭나

 
2024년 김해시는 2천 년 도시 역사의 물줄기를 새로운 방향으로 틀 수 있는 뜻깊은 해를 맞이했다. 김해시는 올해 전국(장애인)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3대 메가 이벤트를 주관한다. 

대한민국과 세계가 주목하는 다시 없을 기회를 맞은 김해시는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터닝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 

김해시는 3대 메가 이벤트를 중심축으로 기존에 하던 개별 축제나 민간 행사를 연계시키고 새롭게 재탄생시켜서 스포츠와 문화, 그리고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매력이 가득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김해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병행 추진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는 그 효과를 배가시킬 것이다.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릴 김해종합운동장은 지난 3일 기준 공정률이 96%를 보이고 있다. 각 종목별 경기가 치뤄질 19개 경기장도 보수와 정비를 통해 최상의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오는 10월 전국체전 기준으로 49개 종목에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며 김해시는 김해를 찾을 선수단, 관계자,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교통과 주차 대책, 숙박과 음식, 도시 미관과 환경 정비도 민·관이 협력하여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
특히 종합운동장 서측 광장과 접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김영원 작가가 기증한 작품들을 전시,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받침목이 될 것이다. 이처럼 올해 전국체전은 단편적인 스포츠 축제를 벗어나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업그레이드돼 한층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정비로 전국체전 후에도 전국 규모 행사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로·교통, 숙박, 문화·관광 인프라까지 확충해 도시 경쟁력이 현저히 높아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대형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뤘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은 도시 품격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또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는 2014년부터 매년 한‧중‧일 3개 나라를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해서 1년 동안 문화를 교류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김해시와 일본의 이사카현, 중국 웨이팡시‧다롄시가 함께 선정됐다. 
김해시는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슬로건인 ‘금바다(金海), 아시아를 두드리다’처럼 철기로 꽃피웠던 국제 교류도시 가야의 명맥을 이어서 또 한 번 아시아로, 세계로 뻗어나가려 하고 있다. 

특히 전국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2가지 행사를 보다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협의해 2024년을 ‘김해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지난해 11월 김해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해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김해시는 이미 4년차에 접어든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이다. 지난 2021년 법정 문화도시 지정 이후 김해시는 고유한 매력을 담은 김해시의 새로운 상징물인 토더기와 돈워리 김해피 개발, 뒷고기 브랜딩 사업, 지역예술인 문화콘텐츠 플랫폼인 ‘가꿈’으로 특화된 문화콘텐츠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문화 기반의 일류 문화도시를 가꾸어 왔다. 여기에 올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으로 동아시아 조각대전, 현악기 페스티벌을 포함해 18개 국제교류 사업을 확대 추진해 글로벌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쌓는다. 
 
특히 ‘2024 김해방문의 해’는 다른 지역처럼 관광콘텐츠 홍보에 집중하는 단일행사가 아니라 전국(장애인)체전이라는 국가적 행사와 한·중·일 3국의 국제행사인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김해방문의 해와 동시에 진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 기존에 추진하던 크고 작은 축제나 행사들도 연계시켜 1년 내내 지루할 틈이 없는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김해시는 AD 42년 건국된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발걸음 닿는 곳마다 스며들어 있는 도시로 가야시대 해상무역을 통해 국제 교류가 일찍부터 발달한 곳이다.
특히 가야 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 증거인 대성동 고분군은 작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세계유산 등재로 국내외 관심이 높아져 올해 메가 이벤트에 참여하는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시는 대성동 고분군과 구지봉 사이의 단절된 유적을 복원 정비해 수로왕릉, 왕비릉을 잇는 가야유적벨트를 완성하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기구 유치, 대성동 고분군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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