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교육감 직속으로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신설하고 교육 활동 침해에 신속히 대응해 교사의 교육 활동과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보호담당관은 서기관급 담당관을 중심으로 교육활동보호 담당과 교육인권경영 담당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역할은 ▲특이 민원에 법률 상담 지원 및 민원 대응 체제 구축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총괄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운영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교육 활동 침해 및 아동 학대 예방 교육 강화 등이다.
보호담당관은 경남도 학교안전공제회와 `교원보호공제` 계약을 체결하고 분쟁 조정 서비스, 위기 시 긴급 보호 서비스, 민사소송 제소 시 비용 지원, 변호인 선임 비용 선지급 등 법률 상담 지원 범위를 확대해 촘촘한 법률 보호망을 마련했다.
5개 거점에 교권보호대응전문가를 선발해 교육 활동 사안에 대한 조사ㆍ심의, 법률 상담을 지원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김동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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