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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5/15  정치부 일부 연합뉴스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
이원석, "어느 검사장 와도 원칙대로"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14일 검찰 고위직 인사에 대해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에 대해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전날 법무부 인사로 서울중앙지검 지휘 라인과 대검찰청 참모진이 대거 교체된 뒤 처음으로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 출근하면서 `법무부가 총장과 인사에 대해 충분히 사전 조율을 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계기로 검찰과 대통령실ㆍ법무부 간 갈등이 표면화할 가능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 총장은 인사에 대한 평가나 거취에 대한 직접적 언급을 삼가면서도 `7초 침묵`으로 심기가 편하지 않다는 점을 드러냈다.

 

당장 전면전은 피한 모양새지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수사 상황과 후속 중간 간부 인사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이 총장은 14일 대검찰청에 출근하면서 `남은 임기는 끝까지 소화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공직자로서, 검찰총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명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총장은 `용산과의 갈등설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총장은 `인사 시점과 규모를 예상하지 못했느냐`는 질문에 "인사에 대해 제가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 총장은 `김 여사 수사 방침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질문에는 "어느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서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검사들을, 수사팀을 믿는다. 인사는 인사이고 수사는 수사"라고 강조했다.

 

/정치부 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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