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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교회, 미래 주역 청소년 위한 `인성특강` 개최 모습. |
인공지능, 빅테이터 등 기술 발전에 따라 인간의 고유 역량인 인성 함양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청소년들에게 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명사초청 인성특강을 열고 있어 화제다.
22일에는 `창원의창 하나님의 교회`에서 개최됐다. 창원, 함안 일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인성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나님의 교회 신기룡 목사는 "인성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책임감, 존중, 협력과 같은 가치를 가르쳐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의 올곧은 성장을 돕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행복한 미래를 건강하게 설계하고 개척하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강을 담당한 정보현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교양학과 교수는 `인성이 경쟁력이다`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인성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치관이다."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환경 변화에 따라 인재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바른 성품, 인성"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강의 내용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질문에 답하기도 하는 등 진지한 태도로 경청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지혜(16) 학생은 "인성특강을 통해 나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나도 올바른 인성을 갖추어 바르게 성장하는 사람이 돼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내용 중 종이컵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박태양(18) 학생은 "겉모습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 내면의 모습도 잘 가꾸어 사회에 도움이 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내비쳤다. 자녀와 함께 참여했다는 학부모 정미라(46) 씨는 "오늘 강의를 통해 실력도 중요하지만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할 일임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매해 동ㆍ하계 학생캠프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미래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인성교육뿐만 아니라 체험과 탐방,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청소년 월간지 발행, 유튜브 채널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견문과 경험을 넓히고 이타심, 공동체의식 등을 체득한다.
청소년들은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 학생봉사단 ASEZ STAR를 통해 선한 마음을 실천하며 이타적 인간으로 성장한다. ASEZ STAR는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지금 바로 행동한다(Save the Earth from A to Z, Students Take Action Right now)`는 뜻이다.
효ㆍ감사 캠페인, 육상ㆍ해양 쓰레기 수거, 나무심기 등 활동을 전개하며 가정, 학교, 이웃, 지역사회에서 사랑, 겸손, 배려, 섬김 등을 앞장서 실천한다. 그간의 이타적 행보로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장, 경상남도교육감 감사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등을 수상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았다. 교회가 있는 175개국 7천500여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보호, 헌혈, 재난구호, 이웃돕기, 교육지원 등 2만8천회 이상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그 공로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과 미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의장상 등 4천700여 건의 상을 받았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07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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