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사천ㆍ남해ㆍ하동ㆍ사진)이 지난 8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재해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회는 폭염, 수해, 태풍, 화재, 대설 등 다양한 재해ㆍ재난을 예방하고 당 차원의 국가 위기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개선해 재해ㆍ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당내 상설위원회이다.
서천호 의원은 경찰청 경비국장 및 부산지방경찰청, 경기지방경찰청장, 국정원 2차장 등을 역임한 경력과 각종 주요국제행사에서 긴급상황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재해대책위원장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에 임명된 만큼, 국회와 당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정부와 협력해 재해ㆍ재난 예방점검은 물론 피해발생 시 빠른 복구와 피해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재해ㆍ재난 관련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모든 관련 정부 부처의 역할이 성실히 이행됨과 동시에 기상이변, 천재지변 등이 발생되지 않아 재해대책위원장의 역할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서 의원은 "최근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환경 변화로 재해예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도 유기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경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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