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지난 13일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과 학습공간이 열악한 아동들을 위한 `꿈실현 공부방 만들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꿈실현 공부방 만들기` 는 학습공간이 열악한 아동들에게 창원파티마병원 다솜모아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가구당 150만원 상당 학습용 가구(책걸상, 침대, 스탠드 조명 등)지원과 함께 주변 청소로 쾌적한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전용 기부 모금 계좌인 희망플러스+에서 해당 아동들에게 학습물품 구입 비용으로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박진미 창원파티마병원장은 "지난해에 개선된 공부방을 보고 행복해하는 아동들을 보고 큰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며, "쾌적하고 안정적인 공간에서 공부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제문 구청장은 "꿈실현 공부방 만들기는 대표적인 의창구 행복지킴이 민관협력 사업으로 학생들이 제대로 된 환경에서 학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 창원파티마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파티마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이 사업으로 38세대에 공부방을 만들어 줬고 해마다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1억 4,7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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