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엘리베이터는 지난 19일 해외 수출 누적 실적 1,800만달러(250여억원) 달성과 올해 첫 해외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본사 2층 회의실에서 관계기관과 관련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구인모 군수, 이재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허윤섭 승강기안전기술원장, 신양건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금산산기, ㈜코리아엘텍, ST테크 등 승강기밸리 내 기업체 대표와 직원들도 함께해 ㈜모든엘리베이터의 성과를 축하하며 글로벌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했다.
㈜모든엘리베이터는 지난 2013년 거창군으로 이전한 엘리베이터 완성품 제조업체로, 기술 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엘리베이터 유지관리업 등 승강기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는 러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이란 등 유럽과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해외 수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수출액 1,800만달러를 달성했다.
올해도 방글라데시와 이란을 포함한 4개 국가에 46대를 수주해 160만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두는 등 글로벌시장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김호일 ㈜모든엘리베이터 대표는 “이번 해외 수출 실적 달성은 국내 승강기 기술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엘리베이터는 지난 6일 창립한 거창승강기수출주식회사(대표 김동복)와 협력해 수출 대상국을 확장할 계획이며, 승강기 완성품뿐만 아니라 거창승강기밸리 기업에서 생산한 승강기 부품도 해외 기업에 수출하고자 한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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