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사천시보건소 일원서 개최한 '2025년 사천시 건강한마당'이 5만 5,000여명의 방문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한마당은 사천시 통합30주년 기념 축제주간과 어린이날을 맞이해 ‘튼튼한 어린이, 건강이 자라는 날’이라는 부제로‘어린이보건소존’을 신규 운영했다.
특히 건강퀴즈북 풀기, 음주체험고글 과녁 맞추기 등으로 이뤄진‘도전! 내가 어린이 건강왕 코스’는 어린이 1,500여명이 방문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스탬프북존’에는 사천소방서 등 유관 기관·단체 9개소가 참여해 분야별로 건강체험부스와 건강체험버스를 배치해 상담과 체험을 진행했다.
어린이 건강다짐과 인형뮤지컬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복한 건강약속, 우리가 지켜요! 어린이 건강다짐’에서는 사천시 어린이들이 스스로 하는 건강다짐을 무대서 선보였고 골고루 먹기, 양치질 하기 등 건강증진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 ‘어린이 몸튼튼 인형뮤지컬’은 900여명이 관람했다.
일정 이상의 건강체험을 달성하면 홍보물품 세트를 제공하는‘스탬프북 이벤트’에 5,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어 굉장히 즐거웠다”며, “일상에서의 건강생활실천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가 어린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사회 기관·단체가 함께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내실있는 건강생활 실천체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경회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8854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