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가무형유산 통영오광대보존회(이사장 이강용)는 오는 10일 `하늘, 땅 그 가운데 우리마당`을 주제로 제61회 통영오광대 정기발표공연과 제24회 영ㆍ호남 품앗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통영예능전수관 특설무대서 진행되며, 전통예술을 통해 지역과 세대가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길놀이로 시작해 탈고사, 통영오광대 전과장 실연으로 이어진다.
이어지는 초청공연에는 국가무형유산 북청사자놀음보존회와 전남무형유산 우도농악보존회가 참여해 각 지역의 대표 전통예술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영ㆍ호남 전통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협력 무대로, 지역 간 문화적 연대와 세대 간 소통을 목표로 한다. `하늘ㆍ땅 그 가운데 우리마당`이라는 주제 아래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기며 전통의 깊은 울림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강용 이사장은 "통영오광대는 우리 조상들의 삶과 꿈이 담긴 살아 있는 역사다. 이번 무대는 북청사자놀음와 우도농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문화 교류의 장으로, 전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관객 여러분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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