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군북재가노인복지센터 어르신 유치원서는 지난 6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막바지 휴일을 기해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기고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보호자들을 초청해 열렸다.
행사는 부모님이 고생한 시절을 진하게 담아낸 영상감상시간을 먼저 가졌다.
영상은 자식의 도리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 부모님의 옛날 시골생활상을 그려냈다. 고마움과 은혜를 절실히 느끼게 한 장면이었다.
이어서 어버이 은혜의 노래와 함께 감사의 꽃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는 시간으로, 짧은 순간이지만 마음의 선물을 전해드리는 행복한 시간으로 참석자 모두가 함께했다.
조금 특별한 순서도 마련됐다.
늘 하던 프로그램을 잠시 뒤로 하고 통기타와 노래, 색소폰 연주로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 뜨거운 사랑을 전해주는 이벤트가 마련돼 특별한 시간이었다.
김미연 원장은 인사말에서 “작지만 따뜻한 시간의 행사에 예상치 못하게 어르신 가족을 모시고 공연까지 열게 되어 감개무량 하다"며, “원에서는 어르신들의 상태 기력 등의 여러 조건과 밸런스에 초점을 맞춰 잘 모시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유치원에서 기획한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께 웃고, 즐기는 순간 또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꾸며졌다.
한편 군북재가노인복지센터는 주변의 친화적 자연환경과 더불어 원장을 비롯한 돌봄 선생들의 헌신적 케어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잘 보내고 있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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