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과 17일 오후 5시 이틀에 걸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 예술 지역 유통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국비 보조금 3억여원을 확보한 5개 작품 중 한 작품이다.
`사랑의 묘약`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희극 중 하나로 이탈리아 대표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G. Donizetti)의 벨칸토 스타일 코믹 오페라다.
이번 무대서는 소프라노 김신혜, 이경진과 테너 이재식, 민현기가 `아디나`와 `네모리노` 역에 각각 더블캐스팅 됐으며, 바리톤 박정민, 김종표가 `벨코레` 역을, 바리톤 김경천과 베이스 유명현이 `둘까마라` 역을, 소프라노 윤나람이 `잔네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주는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 합창단이 맡아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공연은 지난 2007년 창단 후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온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제작으로 진행된다.
단장 신선섭이 예술감독을, 이회수가 연출을, 지휘는 최영선이 맡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8세 이상 관람가로 1층 2만원, 2층 1만 5,000원으로 1인 4매까지 가능하며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gccf.or.kr)에서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거창문화센터 공연장 로비서 현장 예매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거창문화재단 예술가족으로 가입 시 1년 동안 3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손재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9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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