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내달 11일까지 교육정책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주민참여예산제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5 주민참여예산제 홍보 쇼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쇼츠(shorts)는 짧은 형태의 동영상을 뜻하며, 이번 공모전은 영상 길이를 30초 내외로 제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남교육청의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과 제안 사업 등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민이 직접 제작한 짧은 동영상을 누리 소통망(SNS)에 홍보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특히 최근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모든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모 내용은 경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특색, 경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제안 공모 사업과 설문조사 등 관련 사업 홍보, 단위 학교서 ‘학생ㆍ학부모 참여예산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하며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내용 등이다.
도민이 직접 경험했거나 바라는 내용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내달 11일까지다.
수상작은 창의력, 전달력, 완성도, 홍보 활용성을 중심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편(상금 100만원), 우수상 2편(각 50만원), 장려 5편(각 20만원)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작품을 포함한 관련 서류는 업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행정정보 메뉴‘공고’을 참고하면 된다.)
수상작은 경남교육청 누리집,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홍보하거나, 향후 주민참여예산제 연수와 홍보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허재영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교육재정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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