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가족센터(센터장 조은옥)는 지난 15일 ‘제4회 가족사랑 사진공모전’을 시행해 수상작 17점을 선정했다.
함안군 가족센터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특화사업으로 함안9경과 함께하는 나의 소중한 가족을 주제로 총 48가정이 출품했다.
이 중 이날 심사위원들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총 17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가족센터에 따르면 공모는 전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지난 13일까지 참여 기간을 제공해 가족 미션과 주제와의 적합성,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사진과 스토리가 담긴 사진 등을 선택하는 기준을 설정했다.
이날 수상작품선정은 심사위원들의 1~2차 평가 기준을 통과한 작품 중 엄선 과정을 거쳐 최종수상작을 가려내는 심사절차를 진행했다.
대상은 황상하 가족의‘뚝방촌 아이들’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전병태씨의‘우리 가족들의 추억 만들기’가 받았다.
조은옥 센터장은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공모전을 후원금 지원으로 4년째 시행하게 됐지만, 이제는 후원금도 중단된 상태로 상금을 비롯한 재정이 꽤 드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함안군 가족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함안문화원 2층 대공연장에서‘가족愛 빠져봄’이란 주제로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60가정 18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서는 축하공연과 우수가족 시상식, 가족사진 공모전 시상식, 비밀도서관 동화마술 스토리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줄지어 펼쳐질 전망이다.
이날 기념행사와 때를 맞춰 ‘제4회 가족사랑 사진공모전’ 수상작 17가정 작품소개와 시상금 총 200만원이 지급되고, 입선에 들지 못한 참가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치킨 쿠폰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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