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집 아동들이 그린 작품을 모아 `그림으로 보는 아이들 세상` 전시회를 개최해 구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호응속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시회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로비ㆍ복도에서 진행됐으며, 마산회원구 어린이집 원아들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돼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장을 찾은 한 구민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감정이 담긴 그림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웃음이 절로 나왔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작품을 출품한 어린이집 아동들이 직접 전시장을 찾아 자신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력과 감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며, 전시 준비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러한 정성과 노력이 더해져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허용인 가정복지과장은 "작품전시를 준비한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아이들의 작은 손에서 나온 다양한 작품들로 단순한 그림 전시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현장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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