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13일간 함안스포츠타운 등 함안군 일원서 열린 `제4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경남도축구협회ㆍ함안군축구협회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전국의 K리그 프로구단 산하 U18 24개팀 1,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고등학교 최고팀과 선수들이 모인 만큼 선수 영입을 위한 여러 프로구단 등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일 저녁 6시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울산HDU18현대고가 경기수원삼성U18매탄고를 2대1로 누르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경기수원삼성U18매탄고가 차지했으며, 경북포항스틸러스U18포철고와 대구FCU18현풍고가 공동3위에 올랐다.
최우수 선수상에는 경기마다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울산HDU18현대고 김하민 선수가, 우수 선수상은 경기수원삼성U18매탄고의 모경빈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울산HDU18현대고의 이승현 감독과 김상호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으며 팀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조근제 군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이번 대회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회를 빛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야간 경기 일정에도 안전하게 대회를 추진해준 대회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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