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내서읍 삼계리 삼계2지구(166필지, 4만 2,700㎡)와 내서읍 상곡리 상곡1지구(51필지, 1만 5,847㎡)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마산회원구는 지난해 12월 삼계2지구와 상곡1지구에 대해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받아 올해 4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이후 사업지구별 토지현황 조사ㆍ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해 건축물 등 토지소유자가 실제 점유하고 있는 현황을 기준으로 경계를 설정하고 임시경계점을 표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사업지구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토지소유자에게 지적재조사측량 결과를 토대로 한 새로운 경계와 면적을 확인시켜주고, 그 밖에 토지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ㆍ의견 수렴 등 적극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제종남 구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경청해 바른땅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아울러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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