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하정화)은 4층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학점제와 대학 입시 정보를 아우르는 ‘고교학점제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하던 내용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김해 지역의 EBS 대입상담교사, 대학진학전문위원 등 3명의 교사 패널이 참여해 고교학점제와 대학 입시 연계, 과목 선택 전략 등 실전 중심의 내용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실시간 질의응답과 모바일 투표 등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몰입도와 공감을 이끌었고, 식전에는 교육발전특구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앙상블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강연 후 실시한 설문조사서는 “고교학점제가 처음엔 막연했는데 이해가 쉬워졌다”,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왔다”, “중·고·대학 입시 흐름이 잘 정리됐다” 등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 유익했고,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돼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정화 교육장은 “고교학점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선택하는 시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소통하며 자녀의 미래를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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