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지난 16일 중리노인교실 이용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노인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신종 사기 수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마산중부경찰서 형사과 임지혜 경사의 진행 하에 보이스피싱의 주요 수법과 예방법, AI 기술을 악용한 최신 보이스피싱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생활에 밀접한 사례들을 소개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AI 음성합성을 이용한 가족 사칭형 보이스피싱과 문자ㆍ메신저 이용 금융 사기가 소개됐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교육 후에는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를 본 어르신에게 피해 발생 시 금융기관 대응 절차와 피해 회복을 위한 상담이 이어졌으며, 어르신들이 평소 궁금해하신 피해 구제 방법, 피해 접수 절차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 이어졌다.
허용인 가정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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