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은혜학교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025학년도 장애학생 건강체력평가(PAPS-D)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수학교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김해은혜학교는 건강체력평가에서 대상 학년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총 222명을 대상으로 체격, 심폐지구력, 근력 및 근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등 학생들의 전반적인 신체 능력을 측정했다.
특히 이번 건강체력평가는 장애 학생들의 신체 발달 및 개별 특성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가진 체육부 교사들을 중심으로 집중 실시했다.
김해은혜학교는 건강체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개별 학생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체육 활동 및 건강 관리 방안을 수립 계획이다.
또한 건강체력평가에서 잠재된 운동능력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특화된 종목을 찾아 지도해 다가오는 2학기에 진행될 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학태 교장은 "이번 장애학생 건강체력평가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체력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장애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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