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 `정양늪 생태 힐링 치유학교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정양늪 환경생태해설사 10여명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담했다.
정양늪 생태학습관을 거점으로 총 13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진행됐으며 향기 테라피, 손수건 물들이기, 웃음테라피 등 자연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의 정신적ㆍ신체적 치유 효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참가자 전원이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었고, 10회 이상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돼 꾸준한 참여를 유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군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참가자들의 피드백이 많았다"며, "하반기에도 힐링 치유학교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반기 프로그램은 내달 중 안내되며 오는 8월 27일부터 운영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ㆍ참여 방법은 합천군청 누리집ㆍ생태학습관 안내문을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박종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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