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또래상담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연합회 활동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또래상담 연합회 소속 청소년과 지도자 등 총 14명이 참석해 `또래상담 연합회`의 성공적인 활동을 다짐하고 응원했다.
`또래상담 연합회`는 사천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선발된 또래상담자들이 학교를 넘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청소년 주도적인 활동을 함께 기획ㆍ실행하는 네트워크 조직이다.
또래상담자는 일정한 훈련을 통해 또래의 고민을 듣고 공감과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또래 간 건강한 관계 형성과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또래상담자 위촉장 수여, 2025년 연합회 운영 방향 안내, 임원 선출, 선서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그리고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방문해 `포궁방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 성(性)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또래상담자는 "처음 보는 친구들과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함께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경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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