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부터 20일 까지 3일간 열린 `제12회 ABCT(Asian Basketball Club Tournament) 아시아 유소년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제대학교ㆍ경남매일 공동주최, 김해시농구협회ㆍABCT 주관, 김해시ㆍ김해시체육회ㆍ부경양돈농협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11개국에서 총 42개 팀, 선수 300여명과 학부모 등 약 500여명이 김해를 방문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김해학생체육관을 포함한 5개 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만 10세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각국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김해는 경남 지역 내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가장 높고 증가하는 도시로 이번 대회를 통해 다국적 문화 이해도를 넓히고 국제적 우호 증진과 교육적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하정화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과 상호이해를 넓히고 각국의 문화와 열정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참가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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