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경남도 국내육성품종 보급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자 지난 25일 지역 내 국화 재배 농가를 방문해 국화 식재 여부, 수량 점검 및 농가 의견 청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내육성품종 보급사업은 경남도에서 개발된 우수한 품종을 보급함으로써 수입 종자ㆍ종묘 의존도를 낮추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산 종자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농가의 수익 증대와 지역 경제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국화 재배 10개 농가가 참여해 988,0만 00주를 식재할 예정으로 주 품종은 백하, 퍼플링, 큐피트화이트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국내육성품종의 생육 특성과 농업 환경과의 적합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농가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용이한 재배를 위한 기술 지도 및 교육 등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을 확대 보급해 우리 농업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과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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