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주민등록사항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29일간 진행되는 이번 사실조사는 관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비대면-디지털 조사(이하 비대면조사)와 방문조사를 통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주민의 행정편익을 제공하고 행정기관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지원하고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대면조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로 각 세대는 `정부24앱`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방문조사는 비대면조사 미참여 세대와 중점조사 세대가 대상이 되며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거주지 관할 이ㆍ통장과 공무원이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중점 조사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세대이다.
조사결과 주민등록사항이 실제 거주사항과 다른 경우 최고ㆍ공고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표를 직권으로 정리 조치할 예정이며, 주민등록 신고 지연 기간에 따라 1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내에 주민등록 신고를 자진해서 하는 사람은 과태료를 최고 80%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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