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는 7일 보담사에서 불교의 5대 명절인 백중을 맞아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관내 저소득가정 초ㆍ중ㆍ고 학생 15명에게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무심법성 주지스님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학생들이 대견하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잘 성장해서 이 사회에 큰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이에 서정국 의창구청장은 "지속적인 관심으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보담사 무심법성 주지스님을 비롯한 신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의창구 북면에 위치한 보담사는 2017년부터 의창구에 2억 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특히 2020년부터 `더 나눔 동행` 사업 협약으로 `부처님 오신날, 우란분절, 동짓날`을 맞아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ㆍ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2800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