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밀양시 무안면이 성덕원 배수장에 대한 점검과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
밀양시 무안면은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추가적인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민ㆍ관 합동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직후 배수장의 핵심 설비인 펌프와 수문을 점검했으며, 지역 내 배수장 9개소와 우수저류시설 2개소에 쌓인 잡목과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완료했다.
향후 호우를 대비하기 위한 방재시설의 가동 준비를 마쳤다.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복구 활동도 활발히 이어졌다.
큰 피해를 본 상황에서도 주민들은 마을 안길과 주변 환경을 스스로 정비하며 복구에 힘을 보태며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발휘했다.
주민들의 노력이 신속한 복구 추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진환 면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복구에 나서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행정에서도 시설물 긴급 점검과 환경정비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침수 피해 재발 방지와 주민 안전 확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삼도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2886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