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은 해외 선전지 견학을 통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대한민국을 넘어 더 넓은 세계로` 2025 산청영재교육원 해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교토 일원에서 관내 영재교육 대상자 초 5~6학년 및 중 1~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운영에 들어갔다.
일본은 체험형 과학 전시관이 매우 앞서 있고 실생활과 연관된 수학ㆍ과학원리를 체험해 이를 응용하는 첨단기술들이 매우 발달한 나라다.
따라서 영재 해외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최신 기술이 접목된 수학과 과학 그리고 발명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체험하고 사고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도전 정신, 창의적 사고력, 협력적 사고 역량을 신장하는 등 농촌 학생들의 영재교육 마인드 제고를 위해 산청군청으로부터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받아 국내에서 해외체험학습으로 체험장소를 변경해 운영하게 됐다.
첫 번째 탐방프로그램으로 우주, 에너지, 물리, 화학 등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오사카 시립 과학관을 견학했다.
이어서 오사카 성과 신사이바시 & 도톤보리, 그리고 교토에서는 윤동주와 정지용 시인의 시비가 있는 동지사 대학 캠퍼스와 조선인의 귀와 코를 묻어 놓은 이총을 차례로 견학했다.
마지막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체험에서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 체험 및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해리포터 마법 세계, 쥬라기공원, 슈퍼 닌텐도 월드 등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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