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일하는 학부모의 교육 참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직장에서 자녀 교육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사업을 도입하고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만들고 학부모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기업ㆍ기관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신청 기관 내 교육이 가능한 공간에서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대면 특강 형태로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자녀 발달 이해 ▲자녀와의 대화법 ▲부모 역할 ▲자기 주도적 학습 ▲진로ㆍ진학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활동 보호 등이며 신청 기업ㆍ기관이 원하는 내용을 선택할 수 있다.
강사 지원과 연수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참여 희망 기업ㆍ기관은 오는 29일까지 홍보 자료에 첨부된 큐알(QR) 코드 또는 온라인 신청 누리집(https://naver.me/5h1EGoe4)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교육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모 역할을 강화하고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다양한 삶의 형태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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