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교육지원청 관내 신규임용 발령을 받은 유치원 원감 1명, 초등교감 8명, 중등교감 3명 등 총 12명에 대한 신규 교(원)감 임명장 수여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일자 양산교육지원청에 신규임용 발령을 받은 신규 교(원)감들을 대상으로 양산지역에 잘 적응하고 발령을 받은 학교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주로 관외에서 승진해 오신 교(원)감들이 많아서 양산권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날로 어려움이 많은 대규모 학교에서 신규 교(원)감으로서의 역량과 능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교육의 방향과 정책 과제 및 양산지역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임명장 수여, 교육장님 말씀, 소감 발표,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대규모 학교 복수 교감으로 발령을 받은 유태훈 가양초 교감은 "교사 시절에 양산지역에 발령을 받았던 경험을 토대로 대규모 학교에서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지역에서 승진한 범어중학교 김창현 교감은 "양산에 첫 발령을 받아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앞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했다.
최은지 교육장은 "양산은 올해 신설된 학교가 4개로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확장되는 지역이다.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또한 젊은 세대들이 전입하면서 활력과 성장이 이루어지는 도시라서 신규 교(원)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젊은 학부모와 학생들과의 소통에 관심을 가지고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 차 있는 젊은 교직원들과 힘을 합쳐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면 양산교육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다시 한번 양산지역에 발령을 받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교육공동체들과 지혜와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 주기를 바라고 양산교육지원청은 적극적인 행정을 바탕으로 대규모 학교에 임용된 신규 교(원)감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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