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종합사회복지관,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실버태권도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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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28 김광수 기자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실버태권도 발표회
"나이 먹어서 무슨" 손사래 쳤는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겨" 감사한 마음

경남종합사회복지관은 은퇴 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고자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건강인생 실버태권도 `우리는 빛난다!`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6개월 동안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익힌 서로의 기량을 소박하지만 의미 있게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격려와 유대감을 주고받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수강 첫날부터 오늘까지 어르신들의 꾸준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방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품새 외우기와 동작 수련을 통해 신체적 기능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 향상에도 기여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 어르신은 "나이 먹어서 무슨 태권도를 해"하고 손사래를 쳤는데 "꾸준하게 품새를 배우고 몸을 움직이니 밤에 잠도 잘오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네!"라고 하시며 무엇인가 새로 배울 수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기도 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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