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달 28일 남해읍사거리 및 남해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으로 어린이들의 등하교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해경찰서, 교육지원청, 전국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안전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은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자는 뜻이 담김 `아이 먼저`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금지 계도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운전자 일단멈춤 계도 ▲서행운전 및 음주운전 금지 등이다.
정만식 건설교통 과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서는 운전자 한 분 한 분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스쿨존에서는 반드시 서행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를 삼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오는 26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초등학교 개학기 위해요소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차량 집중 단속 및 계도 ▲각종 안전 홍보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금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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