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서가협회 김해지부(는 오는 23일 부터 28일까지 6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3전시실에서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행사에는 서예, 문인화, 민화, 캘리그라피 회원작품과 김해시민의 소망을 담은 작품 등 총 14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먼저 협회 김해지부 소속 회원들이 작품 80여점을 선보인다.
평소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입춘방 써주기`, `어린이날 서예 체험 행사`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해 온 협회는 이번 회원전을 통해 김해시 시화(매화나무), 시조(기러기)와 김해시 관련 시(詩) 또는 김해출신 문인들의 글 등을 주제로 그동안 갈고닦아온 솜씨를 뽐내며 전문성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또한 김해시민들의 소망, 좋아하는 글귀 등을 담은 작품도 전시한다.
(사)한국서가협회 송대익 김해지부장은 "이번행사는 단순 회원들만의 잔치가 아닌, 김해시민 모두와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문화 예술의 장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히며 "김해시 관련 옛 시나 글을 통해 김해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의소망쓰기 등을 통해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서가협회는 김해지부는 2015년 설립돼 정회원 122명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지부는 캘리그라피, 문인화에 이어 민화 등 서예분야의 저변 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역 시민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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