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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2025년 청렴문화페스타서 참석자들이 피켓 다짐을 하고 있다. |
김해시는 지난 10일 오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시장, 시민명예감사관, 시정모니터, 출자ㆍ출연기관장, 직원 등 3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렴문화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홍태용 시장이 평소 강조해 온 `청렴으로 하나되는 행복도시 김해`를 주제로 김해시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대중적인 팝과 클래식한 오페라가 앙상블을 이루는 팝페라 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특히 `김해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마련해 시장과 시민, 직원이 서로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 시장은 ▲해외의료봉사 경험 ▲청렴에 대한 평소 생각 ▲고충 민원과 관련한 에피소드 등 평소 경험하고 생각했던 바에 대해 격의없는 분위기에서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아울러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개선해야 할 조직문화 ▲최고의 상사 투표 결과를 함께 보며 건강한 조직문화와 바람직한 리더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 재미있는 밸런스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대간 생각의 차이를 알아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밖에도 퓨전국악공연, K-Pop 댄스, 보컬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참석한 한 시민은 "민ㆍ관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이러한 소통의 기회가 더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앞으로도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스며드는 청렴시책으로 시민과 직원들에게 더욱더 다가가겠다"고 하면서 "청렴문화를 김해시 전체로 확산해 청렴으로 하나되는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차환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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