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창원특례시 어울림 걷기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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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30 김광수 기자

장애인과 함께하는 창원특례시 어울림 걷기대회 열려
장애인ㆍ비장애인 800여명 참가 `서로 이해하는 동행`

창원특례시는 지난달 30일 3ㆍ15해양누리공원에서 `2025 창원특례시 어울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창원시장애인체육회 주최ㆍ주관으로 열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참여해 3ㆍ15해양누리공원 야외 공연장을 출발해 해변 산책로를 따라 왕복 2.4㎞를 걷는 어울림 행사로 진행됐다.

매년 참여자가 늘고 있고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여자 800여명이 참여했다.

걷기 코스 반환점에서는 자유롭게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출발점인 3ㆍ15해양누리공원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뉴스포츠 등 장애인 생활체육과 CPR 체험 부스도 마련됐고, 장애인 인식 전환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캠페인도 함께 펼쳐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어울림 대회를 활성화하고 장애인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손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