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9일까지 시민안전 대책, 주민편의 증진, 민생경제 활성화, 교통불편 해소, 이웃사랑 나눔, 공직기강 확립의 6개 중점 분야 17개 대책을 수립해 명절 전후 철저한 준비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먼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불편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종합상황팀, 생활민원대책팀, 재난예방대책팀, 물가에너지교통대책팀, 민원접수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명절기간 많이 소비되는 성수식품 제조ㆍ판매업소 위생점검을 강화한다.
가을 태풍이나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는 물론 건축공사장 및 도로, 지하보차도, 가로등 등 주요 시설물을 사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쓴다.
또한 귀성객을 맞아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관문도로를 포함한 마을 일제 청소를 하고 가스ㆍ전기의 안정적인 공급과 공중화장실 위생관리, 불법광고물 단속 및 정비를 강화해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교통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각종 불편사항 접수ㆍ처리를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물가 안정과 성수품 수급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진작 캠페인을 전개해 서민 경제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8개소, 경로당 117개소, 장애인 복지시설 1개소와 국가유공자, 어려운 이웃 6,160세대에 2억 2,000여만원 상당의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해 명절의 온기를 나눌 계획이다.
홍순영 구청장은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불편 없는 행복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서로 연결되어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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