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단감 탄저병 확산 차단 현장지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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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14 김광수 기자

창원특례시, 단감 탄저병 확산 차단 현장지도 강화
병든 과실가지 제거ㆍ제한적 약제 방제…안정적 수확 준비 당부

창원특례시는 단감 수확기를 앞두고 잦은 강우로 인해 탄저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병든 과실ㆍ가지 제거 등 철저한 과원 마무리 관리를 당부했다.

단감은 수확 시기가 임박해 있으므로 수확 14일 전까지 등록 약제를 사용해 제한적으로 마지막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병든 과실과 가지를 신속히 제거하면 병원균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시는 탄저병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5개 관찰포 운영하며 발생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

아울러 농가 방문지도를 비롯해 현수막 게시, 문자발송 및 이ㆍ통장 회의 홍보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전국 단감 생산면적의 약 21%를 차지하는 대표 주산지로 `부유`, `상서`, `서촌` 등 다양한 고품질 품종을 생산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들께 안전하고 품질 좋은 단감을 공급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와 품질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며 "특히 수확 전 마지막 시기에 병든 과실과 가지를 제거하는 등 탄저병을 철저히 방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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