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경남도 평생학습박람회 `평생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서 함안군을 대표해 참가한 `소울하모니(Soul Harmony)`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각 시군의 우수 평생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지역 평생학습 동아리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소울하모니는 함안문화원의 색소폰ㆍ플루트 강좌와 함안노인복지회관의 오카리나 강좌 수강생 등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25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동아리다.
이번 무대에서는 `두 개의 작은 별`과 `밥 한번 먹자`를 연주해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소울하모니 김희정 대표는 "기관과 강의 시간이 달라 세 악기의 조화를 맞추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박창기 강사님께서 시간을 내어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음악으로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동아리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의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군민 모두가 배우며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교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5786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