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 25일,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지역 주요 기업과 아동 등 약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꿈나무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가을이면 개최하는 ‘꿈나무 체육대회’는 창원한마음병원이 주최·주관하고, 지역 내 여러 기관·봉사단체·기업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함께 만들어온 지역 대표 사회공헌 행사다.
아이들의 체력 증진과 정서 함양, 사회성 발달을 돕고 공동체의 가치를 일깨우는 자리로 매년 지역 사회의 꾸준한 참여와 응원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달리기, 훌라후프 통과, 림보, 6인 7각, 줄다리기 등 협동과 도전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으며, 지역 봉사자들이 운영하는 먹거리·체험 부스가 더해져 현장을 찾은 아동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축하 공연으로 해군 군악대가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꿈나무 체육대회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지역 사회가 함께 마음을 모으는 자리이기에 더 감사하다”며 “모두에게 뜻깊고 소중한 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서울기전 전기공사, DN솔루션즈 북두칠성 봉사회, 창원중부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 창원광장 로타리클럽, 새창원로타리클럽, 농협은행 경남영업부, 창원우체국 한울타리회, 경남은행 창원영업부, 남창원농협, 상남교회, 경남기독교총연합회,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성산소방서, 성산소방서 외동 의용소방대, 신한은행 김해금융센터, NH투자증권 창원WM센터, (사)대한미용사회 창원특례시창원지회, (사)창원YWCA, (사)나눔을누리는세상, (재)경남도여성가족재단 자원봉사회, 부산은행 창원지점, 수협은행 경남지역금융본부, 아워홈, KB증권 창원지점,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창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시립마산요양병원, 한마음주부대학, 한마음봉사단 등 다수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지역의 따뜻한 연대를 보여줬다.
창원한마음병원은 1994년 개원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아동·노인·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꿈나무 체육대회’는 그중에서도 병원의 나눔 철학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로, 민간의 자발적 협력과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진 인류애의 현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매해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며 더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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